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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1.
2024년째 뜨고있는 해는 그저 2024살이나 먹은 늙은 해이건만,
그래도 리셋된다는 착각으로 다시 기록을 남겨볼까하는 다짐을 해준 고맙기도한 존재가 되었다.
태국 끄라비에서 날렸던 풍등은 재가되어 내 폐로 들이 마셔지고 바닷물을 더럽혔다.
풍등이 뜨지않고 바닷물에 수장되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정신팔린 사이 정작 빌어야 할 소원도 잊었다.
목표와 목적의 구분을 할 수 없어진 땅콩가루 섞인 팟타이같은 새해맞이라니
#2.
매년 새해안부인사를 묻고 떠들었던 지인들은 실제론 죽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인생에서 사라져버린 신기루 현상은 매년 겪어봤지만 역시나 새롭다. 결혼과 출산이후는 그들에겐 가정의 울타리에서 나올 수 없게 만드는 네옴시티만큼 거대한 장벽일 것이다. 나와 자식새끼의 생존 문제는 사적 인간관계와 비교불가능하 십분 이해한다.
#3.
이번엔 프로젝트를 실천해야겠다고 확정했다.
그게 2023년이었는데 이번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.
한 발자국 내딛는 것만으로 완성에 가까워진다.
항상 책상 앞에 붙여두고 되새기는 명문장을 10번 반복하며...
'사람은 자신의 삶에 스스로 변화를 일으켜 어떤분야에서 든지 자신의 가치를 계속 증대시켜 나갈때 행복을 맛볼 수 있다.'
주어진 일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일에 비해 미래 확장성에서 차지하는 파이는 현저히 작다.
주어진 일에서 본인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이기적인 마인드를 갖추고 동시에 앞으로 10년을 위한 폭발적인 자기성장의 해가 되기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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